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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주말밤 차 없는 거리로

입력 | 2008-07-07 05:29:00


지난해 여름 인기를 모았던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차 없는 거리’와 ‘노천카페’가 1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수영구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 8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광안리 해변로의 언양삼거리에서 만남의 광장까지 750m 구간에 대해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차 없는 거리에는 파라솔과 탁자, 의자 등이 설치된 노천카페가 들어서고 마술과 무용, 음악 등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노천카페에는 해변도로에 위치한 호텔과 레스토랑, 음식점 등 28곳에서 참여하며 180여 차례의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인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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