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주단(주조 및 단조)공장 설비 증설을 위해 405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발전소 설비 수주가 늘어남에 따라 창원공장의 관련 제품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가 2010년까지 마무리되면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의 주조제품 제강능력은 연간 21만 t에서 31만 t으로, 단조 제품 생산능력은 연간 10만 t에서 19만 t으로 각각 늘어난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