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남성 연주자들로 구성된 현악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26일 일본 오사카 이즈미홀에서 열린 제6회 ‘오사카 국제 체임버 뮤직 컴피티션’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1993년 1회 이래 3년에 한 번씩 열리는 실내악 국제 콩쿠르로, 한국인 연주단체가 순위권에 든 것은 처음이다. 노부스 콰르텟은 김재영(23·제1바이올린) 김영욱(19·제2바이올린) 노현석(28·비올라) 문웅휘(20·첼로) 씨로 구성돼 있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