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은 25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1%에서 4.9%로 0.2%포인트 하향조정했다.
현대연구원은 이날 ‘한국경제 다섯 가지 패러독스’ 보고서에서 급격한 소비 위축으로 올해 내수경기 부진이 우려되며 수출경기도 하반기에는 다소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10월 제시했던 올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이와 함께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고용상황 악화가 예상돼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