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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빠진 맨유, 첼시에 1-2 패배

입력 | 2008-04-28 02:59:0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에 덜미를 잡혔다. 맨체스터는 26일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라이벌 첼시와의 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미하엘 발라크에게 두 골을 내줘 1-2로 무릎 꿇었다. 시즌 두 경기를 남겨놓은 맨체스터(25승 6무 5패)는 첼시(24승 9무 3패)와 승점이 81로 같아졌지만 골득실 차에서 앞서 선두를 지켰다. 맨체스터는 이날 승리하면 통산 17번째 리그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첼시에 발목을 잡혀 결국 우승은 최종전까지 치러야 알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