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춘동-학익동 등 관광단지 지정
인천시는 연수구 동춘동 옥련동, 남구 학익동 일대 211만2700m²를 관광단지로 지정, 고시했다. 관광단지로 지정되면 각종 개발 제한이 완화되고 대형 판매시설과 회원제 골프장 등이 들어설 수 있어 민간투자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 지역은 88.7%가 사유지로 1970년 유원지로 지정됐지만 민간부문의 투자가 없어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다. 5월경 관광단지 사업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조성계획 용역에 들어가 내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인천엑스포, 세계도시축전으로 개명
인천엑스포조직위원회는 내년 8월 인천에서 열릴 예정인 엑스포를 세계도시축전으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조직위는 또 14일 설명회를 열어 세계도시축전에 필요한 사업비 규모와 수익 구조, 주행사장 위치, 세부적인 행사내용 등 개최 계획안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초청 대상도 세계 유명도시에서 도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변경했다.
■내달 4~12일 경희궁 ‘명성황후’ 공연
서울시는 다음 달 4∼12일 종로구 경희궁 숭정전에서 뮤지컬 ‘명성황후’를 공연한다. ‘궁(宮)’을 주제로 하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봄 축제의 일환. 입장료는 VIP석 5만 원, 일반석 3만 원. 티켓은 7일부터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