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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환상의 복식조 베이징 金캔다

입력 | 2008-03-12 02:59:00

최남진 namjin@donga.com


한국 ‘셔틀콕 남매’가 10일 배드민턴 종주국 영국에서 열린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에서 18년 만에 남녀복식 금메달을 휩쓸었다. 시상식에서 자랑스럽게 태극기를 휘날린 남자복식 정재성-이용대 조와 여자복식 이경원-이효정 조는 8월 베이징 올림픽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올림픽 시상대에서 다시 한 번 활짝 웃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