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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비호남권 1차 공천자 55명 확정

입력 | 2008-03-11 02:54:00


통합민주당이 10일 4·9 총선 공천자 55명을 1차로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선거구는 수도권 등 비호남지역 단수 신청지역이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후 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적격’으로 판정한 62곳 중 추가접수가 이뤄져 판정이 미뤄진 3곳(서울 서대문을, 송파갑, 대구 북을)과 전략공천 가능성이 있는 지역 4곳을 제외한 55곳에 대해 공천자를 확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명, 부산 3명, 인천 5명, 대전 2명, 경기 20명, 강원 5명, 충북 5명, 충남 4명, 경북 2명, 경남 3명, 제주 1명이다.

현역의원이 단독 신청한 38곳은 모두 공천이 확정돼 ‘도로 열린우리당’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