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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사진) 대통령이 24일 “우리나라 공무원은 세계에서 따라 배우려고 하는 모범적인 조직”이라며 “공무원 전체를 개혁의 대상으로, ‘공공의 적’으로 삼아서 자존심을 상하게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비서실 소속 전현직 직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나는 공직자를 개혁의 주체, 동반자로 대했다”며 이같이 격찬했다.
노 대통령의 이날 공무원 ‘칭찬’은 최근 “공직자가 이 시대 걸림돌이 될 정도”라고 말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