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반경 경기 연천군 신서면 마전리 군 작전도로 언덕에서 육군 모 부대 트럭이 5m 아래로 밀려나면서 트럭에 타고 있던 조모(21), 문모(23) 상병 등 2명이 숨지고 서모(23) 하사 등 3명이 다쳤다.
군 관계자는 “가파른 언덕을 오르던 트럭이 뒤로 밀리면서 떨어진 조 상병 등이 트럭에 치여 곧바로 헬기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언덕을 올라가던 트럭이 갑자기 멈춘 뒤 뒤로 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김모 상병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천=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