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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안 묻는 노트북 패널 나왔다

입력 | 2007-11-16 03:02:00

기존 패널, 일반 종이, 새로 개발한 방오성 패널(아래부터 시계 방향)에 유성 펜으로 선을 그어 비교한 모습. 방오성 패널에는 잉크가 거의 묻지 않았다. 사진 제공 LG필립스LCD


LG필립스LCD,프라이팬 눌지 않는 코팅원리 이용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할 때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에 지문 얼룩이나 유성 펜 자국이 묻어 지저분해지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LG필립스LCD는 기존 제품에 비해 얼룩이나 오염물질이 덜 묻고 쉽게 지워지도록 방오성(防汚性) 기능을 적용한 15.4인치 노트북용 LCD 패널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프라이팬 표면에 불소 성분인 테플론을 코팅해 음식물이 프라이팬에 잘 눌어붙지 않도록 한 것과 유사한 원리를 사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