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낮 12시경 서울 홍지동에 있는 상명대 부속 여자고등학교 도서관 건물 변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YTN이 보도했다.
불이 난 건물 4층에 있던 학생 40여 명이 소방 사다리로 구조되는 등 수업을 받던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학교 측은 학교에 전기가 끊기면서 수업을 모두 중단하고 전교생 9백여 명을 일찍 귀가시켰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사용량이 늘어나는 등 변압기에 과부하가 걸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