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변태석)와 KBS대구방송총국(총국장 윤덕수)은 경북도 내 난시청 지역 주민을 위해 ‘사랑의 TV 보내기’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이 사업은 공동모금회의 이웃돕기성금 중 5000만 원을 들여 난시청 지역에 사는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 가족이 없는 노인 등을 위해 낡은 TV와 수신장치를 추석 전까지 새것으로 바꿔 주는 것이다.
이로 인해 도내 150가구가량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BS대구총국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경북도 내 난시청 지역 주민 5900가구에 위성TV 수신장치를 설치해 줬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