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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 강타, 전진... “그룹은 최고! 솔로는 제발(?)”

입력 | 2007-07-25 10:11:00


‘그룹은 최고! 솔로는 제발!’

케이블채널 Mnet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연출 송상엽)에서 연예인들을 울고 웃기는 시청자의 ‘불결한 차트’가 ‘솔로로 활동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Best 13’을 선발해 눈길을 모은다.

상위권에 든 가수들 대부분은 9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아이돌 그룹 출신들. 특히 god의 리더 박준형과 HOT 보컬 강타, 베이비복스의 간미연, 신화의 '댄스 머신' 전진 등이 불명예스러운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제작진은 "박준형의 경우 노래 실력은 물론 한국말도 서투른 결점이, 강타는 그룹 속에서 더 빛이 난 경우, 전진은 댄스 가수가 발라드 부르니 어색하다, 간미연은 연약한 몸매에 솔로로 서니 힘겨워 보인다는 이유가 나왔다"면서 시청자들의 선정 배경을 밝혔다.

또 "혼자일 때 보다 더 빛났던 그룹 출신 가수들은 아무래도 그룹으로 사랑 받았던 만큼 함께였던 그들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 같다"는 해석도 덧붙였다.

방송은 25일 오후 11시.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