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르 곤충기(장 앙리 파브르 글·김진일 옮김·정수일 그림·현암사)=어린이들도 잘 아는 프랑스의 곤충학자 파브르의 곤충기. 곤충의 생태를 생생한 사진과 그림을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했다. 어른에게도 도움이 되는 곤충 관련 정보가 가득하다. 1만9500원.
◇노란 잠수함을 타고(조미자 글 그림·시공주니어)=노란 잠수함을 타고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동물들의 모험을 그린 책. 함께 여행하며 친구들이 서로 일을 분담하고 협업하는 과정은 교훈도 준다. 여름 휴가철 여행길에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길러 주는 책. 8000원.
◇새들은 시험 안 봐서 좋겠구나(초등학생 123명 등 지음·보리)=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초등학생 어린이 123명이 지은 시 모음집. 삽화도 아이들이 직접 그렸다. 새, 벌레, 비, 바다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로 담백한 느낌을 전한다. 7500원.
◇구석구석 놀라운 인체(노지영 글·오승만 그림·씽크하우스)=인체의 과학을 딱딱한 원리 설명으로 가르치지 않고 프랑켄슈타인 박사와 인조인간의 몸이 뒤바뀌는 얘기를 통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했다. 중간 중간 ‘깊고 넓어지는 지식 창고’ 코너도 인체의 궁금증을 풀어 준다.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