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 전 지사 측은 28일 “이 전 의장이 캠프에 공식 직함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손 전 지사를 많이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장은 16대 의원 시절이던 2003년 7월 김부겸 안영근 김영춘 이우재 의원과 함께 한나라당을 전격적으로 탈당해 열린우리당 창당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당시 ‘독수리 5형제’로 불린 이들 중 김부겸 안영근 김영춘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당선됐다. 김부겸 안영근 의원은 최근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뒤 25일 손 전 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독수리 5형제’ 중 이우재 현 마사회 회장을 제외하고 정치권에 남아 있는 4인 가운데 김영춘 의원만 아직 손 전 지사와 일정 거리를 두고 있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