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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브니엘高등 3개교 ‘태양발전’ 9월 가동

입력 | 2007-06-21 06:32:00


학교법인 브니엘학원은 국비 등 12억여 원을 들여 브니엘고와 브니엘여고, 브니엘예고에 각각 50kW 규모의 햇빛발전시스템을 설치해 9월부터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연간 발전량이 22만3000kW로 전국 교육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브니엘학원은 이 설비를 통해 3개 학교 전력 사용량의 14.5%를 충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브니엘학원은 “3개교의 연간 전기료가 1억2000만 원으로 이 중 1900만 원을 아낄 수 있다”며 “채산성은 높지 않지만 대체에너지로 환경오염을 막는다는 교육적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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