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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감독 아들 소년체전 농구 MVP

입력 | 2007-05-30 03:01:00


프로농구 KCC 허재 감독의 둘째 아들인 허훈(12)이 서울 삼광초등학교를 사상 처음으로 소년체전 우승으로 이끌며 농구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허훈은 29일 김천에서 열린 전주 송천초등학교와의 제36회 소년체전 남자 초등부 결승에서 14점을 넣으며 37-35의 승리를 이끌었다. 허 감독의 장남 허웅(14)이 뛰고 있는 용산중도 남자 중학부 결승에서 광주 중앙중을 58-46으로 꺾고 우승해 이들 형제는 동반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