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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시황]서울 양천-강북-구로-노원 중대형 하락세

입력 | 2007-05-07 03:01:00


전세시장 비수기가 이어지면서 전세금도 약세였다.

지난주 서울의 전세금은 평균 0.02% 떨어졌다. 전주에 2005년 초 이후 처음으로 주간 전세금이 하락한 데 이어 2주 연속 하락. 신도시는 0.06%,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0.03% 떨어졌다.

서울에선 양천(―0.20%) 강북(―0.15%) 구로(―0.14%) 노원구(―0.13%) 등이 중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반면 관악(0.16%) 은평(0.11%) 강동(0.10%) 강서구(0.09%) 등은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37%) 일산(―0.05%) 분당(―0.04%)이 비교적 많이 떨어졌고 평촌은 0.03% 올랐다. 경기지역에선 구리(―0.68%) 고양(―0.23%) 군포(―0.20%) 화성시(―0.16%) 등 하락 지역이 늘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