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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터졌다…15초전 역전 3점포 신한은행 울려

입력 | 2007-04-05 03:00:00


박정은이 장쾌한 3점포로 벼랑 끝에 몰렸던 삼성생명을 구했다.

삼성생명은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 결정 4차전에서 경기 종료 15.4초를 남기고 박정은(8득점, 5리바운드)의 3점슛이 터지면서 69-6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승 2패로 맞선 두 팀은 5일 오후 3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삼성생명은 1쿼터에서 로렌 잭슨(27득점)과 이종애(14득점)가 신한은행의 막강 ‘트윈타워’ 하은주(20득점)와 태즈 맥윌리엄스(17득점)를 막고 공격에서도 맹활약해 22-16으로 앞섰다.

2쿼터는 2년 만에 부상을 털고 코트에 복귀한 삼성생명의 베테랑 포인트가드 이미선(10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 5가로채기)의 전방위 활약이 돋보였다.

-1Q2Q3Q4Q합계삼성생명(2승2패)2215151769신한은행(2승2패)1618191568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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