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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LIG 새 감독에 박기원씨
입력
|
2007-04-04 03:00:00
‘이란 배구의 대부’로 불리는 박기원(56) 전 이란 대표팀 감독이 프로배구 LIG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LIG는 3일 신영철 전 감독의 후임으로 박 전 감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국가대표 세터 출신인 박 신임 감독은 2002년 이란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그해 부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이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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