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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ravel]고급세단서 콘셉트카까지 25종 관객 사로잡는다

입력 | 2007-03-29 03:00:00


도요타(렉서스), 혼다, 닛산(인피니티)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도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각종 신종 차량과 콘셉트카 25개종을 선보인다.

특히 이들 업체가 선보이는 차종은 고급세단부터 고성능스포츠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이 총망라돼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 닛산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인 ‘뉴 인피티니 G37 쿠페.’ 서울모터쇼보다 하루 앞서 열리는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처음 공개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선을 보인다.

이 차종은 지난해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소개된 것을 상용화 모델로 디자인한 것이다.

인피니티는 이 밖에도 ‘뉴 인피니티 G35 세단’과 SUV인 ‘FX35’와 ‘FX45’, 럭셔리 세단 ‘M35’와 ‘M45’(에어로킷 장착) 등 국내 판매 중인 차종을 모두 전시할 계획이다.

○ 혼다

전체 6개 테마로 전시공간을 구성한다. 모든 고객을 끌어안는다는 의미에서 전시관 설계도 전체를 끌어안는 모습을 형상화할 계획.

전시될 차종은 현재 국내에서 팔리고 있는 신형 CR-V, 레전드, 어코드, 시빅2.0, 시빅 하이브리드와 ‘스포츠4컨셉’ 등 11개 모델이다.

혼다는 또 이번 모터쇼 기간 내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두 발로 걷는 인간형 로봇 ‘아시모’도 전시할 예정이다.

○ 도요타

도요타는 국내에 판매 중인 LS와 GS, RX 시리즈 등 총 9개 모델과 고성능 엔진을 내놓는다.

특히 지난해 11월 내놓은 LS460 모델에 항공기 퍼스트클래스에 버금가는 편안함과 최고급 편의장치를 추가로 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도요타는 또 국내 수입차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인 ES350과 스포츠 세단 GS430, IS250을 통해 렉서스 모델의 독특한 디자인 철학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