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팔당호 수질 개선을 위해 유입하천인 경안천 2곳에 인공습지를 조성한다.
도는 다음 달 경안천 상류지역인 용인시 처인구 길업 일대 터 3만6662m²(1만1000평)와 마평 일대 3만6021m²(1만900평)에 각각 생태습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인공습지 조성은 유기물과 영양 염류 제거에 효과가 탁월한 갈대나 연꽃 등 자생종 환경정화 식물을 심은 습지를 하천이 통과하도록 해 팔당호 유입 전에 정화하는 방식이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