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우수기업인에 대한 예우 등을 통해 친(親)기업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기로 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기업 경영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기업인의 날’을 제정하고 각종 공식행사에 참석하는 우수기업인을 상석에 모시는 등 의전에 각별한 신경을 쏟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 예우 대상 기업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예우 대상 기업인은 대구시중소기업대상 수상자나 지역 유망산업 선도기업의 대표 등으로 기업활동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시는 예우 대상 기업인이 대구공항을 이용할 때 귀빈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기업인 여권발급 전용창구’도 민원실에 마련해 발급 기간을 단축해 주기로 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