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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도하 AG]남자테니스 8년만에 金스매싱

입력 | 2006-12-11 02:52:00


이형택(삼성증권)이 한국 남자 테니스가 8년 만에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을 따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인 세계 랭킹 49위 이형택은 9일 도하 할리파 코트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2단식 1복식) 단식에서 이긴 뒤 전웅선(삼성증권)과 출전한 복식에서도 승리해 일본을 2-1로 꺾는 데 앞장섰다. 1998년 방콕대회에서 우승했던 남자 팀은 2002년 부산대회 결승에서 패배를 안겼던 일본에 설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