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지난 시즌 꼴찌 전자랜드가 16일 부천 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71-66으로 이겨 1차전 68-92의 대패를 설욕했다. 2라운드 2경기를 연승으로 이끈 전자랜드는 5승 6패가 되며 9위에서 7위로 점프.
전자랜드는 1쿼터에서 아담 파라다(18점, 8리바운드)와 브랜든 브라운(19점, 12리바운드)이 14점을 합작하며 23-21로 앞선 뒤 경기 종료까지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리바운드에서 36-28로 앞서며 골 밑을 지배했다.
모비스는 골 밑 부진을 성공률 낮은 3점슛으로 만회하려다 경기를 망쳤다. 32개의 3점슛을 시도해 10개만 성공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부천(전자랜드 1승 1패) 1Q2Q3Q4Q합계전자랜드2318191171모비스211316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