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서울시청)이 2006~200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디비전 A(1부리그) 남자 1000m에서 우승했다. 이규혁은 12일 네덜란드 히렌벤 티알프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1분09초01로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샤니 데이비스(미국·1분09초38)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상화(휘경여고)는 이날 디비전A 여자 500m 두 번째 레이스에서 중국의 왕베이싱(38초26)에게 0.07초 뒤지는 38초33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김성규 기자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