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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10월 12일]속설은 때로 기상청보다 ‘족집게’

입력 | 2006-10-12 03:00:00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아침 최저 7∼18도, 낮 최고 20∼27도.

윤달 효과. 여름에 윤달이 끼면 더위가 길어진다는 속설. 음력 7월이 두 번 반복됐던 1968년엔 9월 중순까지 연일 31도를 넘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올해는 1968년 이후 처음으로 음력 7월이 두 번인 윤달. 10월 중순인데도 한낮엔 평년보다 4, 5도 높은 25도를 넘나든다. 강릉, 속초는 30도 가까이 치솟았다. 속설은 때로 기상청보다 ‘족집게’다.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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