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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원展 추첨으로”…서울대 미대 “싹쓸이 막으려”

입력 | 2006-10-09 02:59:00


서울대 미대와 미대 동창회는 모든 전시 작품을 60만 원에 판매하는 ‘개교 60주년 기념전’의 판매 방식을 선착순에서 추첨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본보 9월 18일자 A13면 참조▽

▶ “모든 전시작품 60만원에 팝니다”

서울대 60주년을 맞아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특정인이나 화랑에서 싹쓸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서울대 미대에서는 행사 진행 방식을 두고 고민을 거듭해 왔다. 작품 구입을 원하는 사람은 12일 오후 5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서울대 박물관 2층 전시장 앞에서 배부하는 ‘작품구입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추첨은 23일 경찰관 입회 아래 비공개로 실시된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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