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는 한방바이오산업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10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경산캠퍼스 바이오센터에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한의대는 최근 대구경북연구원이 지원하는 ‘한방바이오산업 전문가 인력 양성’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 대학 측은 기존 한방바이오 분야 인프라를 활용해 이론교육, 실습교육, 특강 및 현장답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는 40명이며 희망자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구 경북지역에 거주하고 한방바이오산업에 종사하거나 관련 학과 졸업생 또는 졸업 예정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구한의대 관계자는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한방바이오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당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가 좋으면 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053-819-1299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