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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간사 수차례 성희롱 ‘시민의 신문’대표 사퇴

입력 | 2006-09-15 03:02:00


시민운동 대표언론을 표방하는 ‘시민의 신문’ 이형모(60·사진) 대표이사가 성희롱 문제와 관련돼 자리에서 물러났다.

‘시민의 신문’은 13일자 인터넷판(www.ngotimes.net)에 사과문을 싣고 “이 대표가 모 시민단체의 여성 간사를 수차례 성희롱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 대표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시민의 신문 대표이사 및 유관기관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해명했다. ‘시민의 신문’은 전국 주요 시민단체 70여 곳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주간지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