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한 냄새로 이용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서울 한강시민공원 내 화장실이 음악이 흐르는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12월까지 한강공원 내 화장실 122곳 가운데 오래된 화장실 46곳을 리모델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화장실은 내부 벽면과 바닥면이 교체되며 비데와 음향기기, 향기분사기가 설치된다.
한강 잠원지구의 간이화장실 2곳의 경우 물 대신 미생물을 사용하는 친환경 소변기로 바꾼다. 02-3780-0793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