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무더위, 공연으로 식혀 볼까?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이 야외 페스티벌 ‘빛깔 있는 여름축제 쿨&핫’을 8일부터 20일까지 원형극장에서 열고 있다.
9, 10일에는 국내 타악기의 원조 격인 ‘류복성 타악 콘서트’와 마음을 두드리는 소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공명 콘서트’가 타악의 향연을 벌인다. 이 밖에도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재즈 공연, 웃음과 해학의 가족마당극, 이탈리아 및 체코 극단의 해외인형극 등이 열린다.
공연은 무료지만 내용은 수준급이다. 13회의 공연 가운데 3회는 해외공연 단체가 마련했다. 공연시간은 매일 오후 8시. 042-610-2222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