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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조기경보기에 미국 보잉사 E-737 기종 선정

입력 | 2006-08-03 16:56:00


한국 군이 도입할 공중조기경보기(E-X) 조건충족 장비로 미국 보잉사의 E-737 기종이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윤광웅 국방장관이 주재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방위사업청은 앞으로 보잉과 가격협상을 통해 9월 이내로 기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용철 방위사업청 차장은 "보잉과 경쟁사인 이스라엘 엘타와 그 협력사인 DRS사는 방위사업청이 요구한 내용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차장은 "가격협상 결과 우리 정부가 제시한 목표가격 이내이면 계약을 체결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사업추진 여부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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