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2분기(4∼6월)에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영업이익을 냈다.
하이닉스는 해외법인을 포함한 2분기 매출이 1조6700억 원, 영업이익이 3870억 원, 순이익이 3340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분기에 비해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8%, 순이익은 13% 늘어난 것이다. 2분기 매출이 늘어난 것은 D램 가격이 전분기보다 1% 증가했고, 낸드플래시메모리의 출하량이 20%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하이닉스 측은 설명했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