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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법 재개정” 촉구…목회자 1만여명 서명

입력 | 2006-06-30 02:59:00


사학법 재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에 서명한 개신교 목회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사학수호국민운동본부(본부장 안영로 목사)는 29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현재 목회자 1만464명이 사학법 재개정 촉구 성명서에 서명했다며 ‘목회자 1만 명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목회자들은 이 성명에서 “사학 비리를 막기 위해 개방형 이사제가 필요하다는 것이 사학법 개정의 취지였지만 최근 들어 감사원 감사 등 기존 제도로도 얼마든지 사학 비리를 근절할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며 “학교 운영위원회에 감사 선출권을 주는 것만으로도 비리를 근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정국 문화전문기자 jk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