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창립총회가 30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4가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재철(사진) 동원그룹 회장이 유치위원장으로 선임됐고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의 김성진 장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경제 5단체장 등 각계 인사 80여 명이 유치위원으로 위촉됐다.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는 앞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과 경쟁국의 동향을 살피면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선다.
정부는 2010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추진하다 중국 베이징(北京)과의 막판 경합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