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연희(崔鉛熙) 의원의 동아일보 여기자 강제추행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임상길·林相吉)는 이르면 이번 주 최 의원을 기소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사건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김영철(金永哲) 1차장은 "최 의원 측에서 합의를 시도하고 있지만 합의가 안 되면 이번 주에 기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최 의원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거나 벌금형에 약식 기소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이다.
조용우기자 woo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