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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임기제 도입” 열린우리 개정안 마련

입력 | 2005-12-05 03:00:00


열린우리당은 국가정보원장의 임기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 국정원개혁기획단 부단장인 김성곤(金星坤) 의원은 4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정원이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해 정보 수집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국정원장 임기 보장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은 24일 이전까지 국정원 개혁안을 담은 당 차원의 국정원법 개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국정원장 임기제 도입은 국정원 자체 개혁안에도 포함돼 있다. 외국에서는 캐나다 보안정보부(CSIS), 노르웨이 보안경찰청(PST), 스페인 국가정보부(CNI) 등 10여 개국의 정보기관장이 4∼6년의 임기제로 운영되고 있다.

조인직 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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