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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강경진압 거부 故 안병하씨 국립묘지 안장

입력 | 2005-11-24 03:01:00


5·18민주화운동 당시 강경 진압을 거부해 해임된 뒤 고문 후유증으로 숨진 고(故) 안병하(安炳夏·사진) 전 전남도경찰국장이 24일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충북 충주시 진달래공원에 묻혀 있는 안 전 국장의 유해를 국립묘지 경찰묘역으로 옮겨 허준영(許准榮) 경찰청장과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및 인권수호위원회,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장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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