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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008년까지 울산에 중질유분해공장

입력 | 2005-11-07 03:05:00


SK㈜가 울산공장에 약 2조 원을 투자해 고도화설비 증설에 나선다.

SK㈜ 울산공장 관계자는 “2008년 9월까지 새로운 중질유분해시설(FCC)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투자규모는 약 2조 원이며 울산 남구 고사동 SK㈜콤플렉스 안에 짓는다.

국내 최대 정유사인 SK㈜는 울산공장에 1차 FCC(하루 정제능력 5만6500 배럴 규모)와 수소첨가중질유 분해시설(HOU·하루 4만5000배럴 규모) 등 2개의 고도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고도화 설비는 값이 싼 저급 중유(벙커C유)를 정제해 휘발유 등 값비싼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중질유 분해시설을 말한다.

울산=김상수 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