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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갚는데 가구당 月61만원 쓴다

입력 | 2005-08-25 03:09:00


올해 2분기(4∼6월) 중 한 가구가 빚을 갚거나 신용카드 대금을 결제하기 위해 쓴 돈이 월평균 61만2000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중 전국 가구의 ‘부채 감소액’은 월평균 61만2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9만6000원)에 비해 23.4% 늘었다.

전국 가구의 월평균 부채 감소액은 지난해 3분기(7∼9월) 48만6000원에서 4분기(10∼12월) 51만7000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1∼3월) 54만5000원으로 다시 늘었으며 2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60만 원을 넘어선 것이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