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내버스와 지하철 간 ‘양방향 환승할인제도’가 9월 중순경 전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승객이 시내버스를 탄 뒤 1시간 안에 내려 인천지하철로 갈아탈 때 지하철 기본요금의 50%를 깎아주는 환승할인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승객은 간선버스, 지선버스, 시내 일반 좌석버스와 인천지하철을 갈아탈 때 모두 할인혜택을 받는다. 버스 간의 환승 할인제도는 2003년 1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현재는 인천지하철에서 내려 30분 안에 시내버스로 갈아타는 승객에게만 버스 요금의 50%를 깎아주고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 환승할인 요금표(단위:원)구분일반청소년종전변경종전변경간선버스800400550280지선버스(500번대)550280350180시내일반좌석(103,105번)900450700350지하철8004006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