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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숭례문 통로 98년만에 개방…이르면 연내 통행 허용

입력 | 2005-07-19 03:03:00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국보 1호 숭례문의 중앙 통로인 ‘홍예문(虹霓門)’이 이르면 올해 안에 시민에게 개방된다. 이는 1907년 일제가 숭례문과 연결된 성곽을 헐고 전찻길과 도로를 내면서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된 이래 98년 만의 일이다.

홍예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2층의 문루(門樓)는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숭례문의 내려앉은 대문과 성벽, 통로 바닥 등 개방에 필요한 시설을 우선적으로 보수한 뒤 올해 안으로 개방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조명과 소방시설 정비, 단청 보수 등 대대적인 시설 정비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