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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 문학상에 소설가 성석제 씨

입력 | 2005-06-10 03:08:00


소설가 성석제(成碩濟·46·사진) 씨가 제13회 오영수(吳永壽)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영수 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신세훈·申世薰한국문인협회 이사장)는 9일 울산 문수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작은 ‘읽어버린 인간’(창작과 비평 2004년 가을호)이며 상금은 1500만 원.

성 씨는 1986년 6월 ‘유리 닦는 사람’ 등 5편으로 문학사상 시부문 신인상을 받았으며 동서문학상(2000년) 동인문학상(2002년) 현대문학상(2004년) 등을 수상했다.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