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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통합(SI) 업계 최장수 전문경영인 가운데 한 명이던 김광호(金光晧·사진) 포스데이타 사장이 사임했다. 포스데이타는 10일 “김 사장이 건강을 이유로 사장 직에서 사임했다”며 “당분간 유병창 부사장이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997년 포스데이타 사장으로 선임돼 지금까지 8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왔다. 3월 주주총회에서 2년 임기의 사장으로 다시 선임돼 10년을 채울 수 있었으나 두 달 만에 물러나게 됐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