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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드럼세탁기 ‘LG 트롬’ 39개월만에 100만대 판매

입력 | 2005-04-13 17:48:00


LG전자는 13일 국산 드럼세탁기의 원조인 LG전자 ‘트롬’이 2002년 1월 판매 이후 3년 3개월여 만에 국내시장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전체 디지털TV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서는 데 3년 4개월이 걸렸다”며 “한 회사의 특정제품이 3년 3개월 만에 100만 대 판매를 넘어선 것은 ‘히트 상품’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신익(姜信益) LG전자 부사장은 “현재까지 국내 드럼세탁기 총 판매대수는 150만 대”라며 “국내에서 팔린 드럼세탁기 3대 중 2대는 ‘트롬’인 셈”이라고 말했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