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시도의회의장 협의회는 11일 일본 정부와 시마네(島根) 현 의회가 추진 중인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이름)의 날’ 제정 움직임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발표한 결의문에서 “일본 정부와 시마네 현 의회는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하려는 군국주의 망동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대구=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