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추진 중인 IT(정보 기술) 인력육성 사업과 관련된 업체의 주식 취득으로 최근 물의를 빚은 강정호(姜玎鎬·57) 경남 정무부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김태호(金台鎬) 도지사는 강 부지사의 사의를 수용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고민 중이며 곧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관계자는 7일 “강 부지사가 최근 김 지사에게 ‘문제 발생의 소지를 간과한데 대해 도민들에게 죄송하며, 도정 수행에 걸림돌이 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