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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초중고교생 10명 중 한 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신체검사 결과 전체의 10.9%인 15만7218명이 비만이었다고 6일 밝혔다.
비만학생 비율은 고교생이 15.4%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생은 9.6%, 중학생은 9.1%였다. 특히 고교생 중에는 비만의 정도가 심한 ‘고도 비만’ 학생이 전체의 1.85%로 중학생(1.1%)과 초등학생(0.9%)보다 훨씬 높았다. 신장에서 100을 뺀 수치에 0.9를 곱해 나온 표준체중보다 몸무게가 20% 이상 많으면 비만, 50% 이상 많으면 고도 비만에 해당된다.
노시용 기자 syroh@donga.com